호텔리어를 모십니다 – 인력 확보에 나선 호텔업계의 변화
최근 관광 산업의 회복세와 함께 호텔업계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주요 호텔들이 호텔리어 채용에 적극 나서며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인력 구조조정을 겪었던 호텔들은 현재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해 전문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호텔업계의 인력난, 왜 발생했을까?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관광 수요 급감은 호텔업계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습니다. 객실 점유율이 낮아지고 운영 효율을 위해 인력을 줄이던 시기를 지나, 이제 다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하지만 당시 퇴직한 숙련된 인력들이 다른 업종으로 이직하거나 호텔업계를 떠나면서, 현재 인력 공백이 빠르게 메워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프런트, 벨 데스크, 객실관리, 식음료 부문 등 전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이 요구되는 포지션이 많아 채용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호텔리어란 어떤 직업인가?
호텔리어는 고객과의 접점에서 호텔의 브랜드와 품격을 대표하는 사람입니다. 체크인·체크아웃 응대는 물론, 문의 응대, 불편사항 처리, 로비 안내 등 고객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구사 능력과 높은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요구되며, 서비스 마인드와 위기 대응 능력도 필수입니다.
호텔리어 채용 확대, 어떤 변화가 있나?
최근 호텔들은 채용 기준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관련 전공이나 경력이 필수였지만, 이제는 ‘서비스 마인드와 책임감’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고 자체 교육을 통해 숙련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호텔 체인뿐 아니라 중소형 부티크 호텔, 리조트, 고급 펜션 등도 채용을 확대하고 있어 취업 기회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비정규직부터 정규직 전환 기회를 제공하거나, 수습 기간을 두고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구조도 점차 도입되고 있습니다.
MZ세대의 새로운 진로로 떠오르는 호텔리어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MZ세대는 단순히 직업이 아닌 ‘브랜드 경험의 전달자’로서의 호텔리어 역할에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호텔리어의 일상을 공유하는 콘텐츠도 인기를 끌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호텔리어 취업, 어떻게 준비할까?
- 서비스 마인드를 강조하는 자기소개서 작성
- 기본적인 CS 교육 수료 또는 경험 포함
- 외국어 자격증(토익, JLPT 등)이 있다면 가산점
- 현장 실습 또는 아르바이트 경험 기재
- 호텔 채용 공고는 호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문 구직 포털에서 확인
이런 점도 있어요 . 정규직 계약직 비율
2024년 기준으로 한국 호텔업계의 정규직과 비정규직 비율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는 공개되어 있지 않지만, 전체 산업과 호텔업계의 고용 구조를 통해 추정해볼 수 있을 뿐입니다. 고용노동부의 2023년 6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 중 정규직 비율은 약 61.8%, 비정규직 비율은 약 **38.2%**로 나타났습니다. laborstat.moel.go.kr+2고용노동부+2laborstat.moel.go.kr+2 호텔업계는 서비스 산업의 특성상 비정규직 비율이 전체 산업 평균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객실 청소, 식음료 서비스, 주차 관리 등 일부 부서는 외주화되거나 아웃소싱을 통해 운영되며, 정규직 비율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용의 질에 대한 고민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결론: 호텔리어는 여전히 기회의 직업
호텔리어는 단순히 정해진 일을 반복하는 서비스 직종이 아닙니다. 고객의 감정을 이해하고,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해야 하는 복합 서비스 전문가입니다. 관광 산업의 회복과 함께 다시 각광받는 직업인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은 지금이 도전의 적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무조건과 진급제도, 정규직여부 등도 잘 알아보고 도전해야 합니다.
메타디스크립션: 호텔업계가 관광 회복에 따라 호텔리어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호텔리어란 어떤 직업이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 채용 개요 (홈페이지 검색해보세요. 정규직 여부는 쓰여있지 않았습니다.)
- 채용 인원: 신입 및 경력직 400명
- 모집 분야: 프론트 데스크, 컨시어지, 룸서비스, 스파 테라피스트 등 객실관리부를 비롯해 한식, 중식, 일식, 양식, 파티셰, 바텐더, 바리스타 등 식음료 부문과 플로리스트, 그래픽디자인, 보안 등 각종 관리부서, 카지노 딜러 등 전 부문
- 우대 사항: 호텔 및 레스토랑 등 동종업계 경력자와 중국어 가능자 특별 우대
- 지원 방법: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채용 이메일(jeju.recruit@hyatt.com), 잡코리아 등
- 접수 마감: 2025년 6월 30일링커리어+11연합뉴스+11네이트 뉴스+11네이트 뉴스+8서울신문+8한국경제+8연합뉴스+5한국경제+5서울신문+5이데일리+3에너지경제신문+3서울신문+3
*GS그룹 계열 파르나스호텔은 오는 22일 200여 명을 채용하는 대규모 채용 박람회
모집인원 신입 경력직 200여명(객실운영/식음/조리/세일즈/전략기회/마케팅/인사/재경 등) 일부는 계약직으로 12개월후 정규직 전환 기회 제공으로 표시되어 있음)
** 대부분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구인자에게 가장 중요하고 판단에 필요한 정보인 근무조건(정규직인지 계약직인지) 급여수준이 소개되어 있지 않은 것은 아쉽다. 급여 범위라도 소개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다. Chatgpt조차 구인공고에 급여수준을 표시하는 것이 상식적이며, 구직자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이자 투명성의 핵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결국 투명하지 않은 정보는 구직자와 기업 모두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이미 뉴욕, 캘리포니아 등지에서는 급여 공개가 의무화 되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