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은 어디에서 만들어질까? 중국, 인도, 베트남, 미국 생산국과 임금 비교
아이폰 생산국가와 제조비용 차이를 한눈에 확인해보세요. 이 글에서는 중국, 인도, 베트남, 미국의 아이폰 생산 현황과 임금 수준을 비교하며, 글로벌 제조 전략의 흐름까지 함께 살펴봅니다. 상식적으로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애플은 매년 수억 대의 아이폰을 전 세계에 판매합니다. 2023년에는 약 2억 3천만 대가 판매되었고, 2024년의 판매 통계도 곧 발표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막대한 양의 아이폰은 어디서, 누구에 의해 만들어지는 걸까요?
과거에는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되었지만, 최근에는 '차이나+1' 전략에 따라 인도, 베트남으로 생산 거점을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일부 핵심 부품은 미국에서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각국의 생산 현황과 임금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애플은 멕시코에서는 생산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아이폰 조립 생산은 하지 않고 있으며 독일, 아일랜드 등에 애플 칩 개발, R&D, 물류거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중국에 대한 고관세부과로 인해 아이폰 생산 기지는 어떻게 변화될까요?
📌 중국 – 여전히 최대 생산기지
- 생산 비중: 전체 아이폰의 약 70~75%
- 주요 지역: 정저우, 선전, 쑤저우
- 평균 월급: 약 3,000~7,000위안 (한화 약 54만~126만 원)
- 특징: 숙련된 노동자, 대규모 조립라인, 고품질 생산 능력
📌 인도 – 급부상 중인 전략 거점
- 생산 비중: 약 12~15%
- 주요 지역: 타밀나두 주, 첸나이 인근
- 평균 월급: 약 200 USD (한화 약 27만 원)
- 특징: 낮은 인건비, 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 생산성 향상
📌 베트남 – 부품 및 악세사리 중심
- 생산 역할: AirPods, iPad, MacBook 등 주변기기 조립
- 평균 월급: 약 320~420 USD (한화 약 43만~57만 원)
- 특징: 외국 기업 유치 활발, 임금 대비 생산성 우수
📌 미국 – 높은 임금으로 대량 생산은 제한적
- 생산 비중: 매우 제한적 (일부 칩 및 테스트 공정)
- 평균 월급: 약 4,000~4,500 USD (한화 약 540만~600만 원)
- 특징: 높은 인건비로 인해 대량 조립은 어려우며, 일부 핵심 부품 생산에 집중
📊 국가별 아이폰 생산 임금 비교
국가 | 생산 비중 | 평균 월급 (USD) | 한화 환산 (KRW) |
---|---|---|---|
🇨🇳 중국 | 70~75% | 930~1,150 | 약 125만~155만 원 |
🇮🇳 인도 | 12~15% | 200~300 | 약 27만~40만 원 |
🇻🇳 베트남 | < 5% | 320~420 | 약 43만~57만 원 |
🇺🇸 미국 | 매우 제한적 | 4,000~4,500 | 약 540만~600만 원 |
✅ 마무리하며
아이폰은 단일 국가가 아닌, 다양한 국가의 노동과 기술을 통해 탄생합니다. 중국은 여전히 핵심 생산 기지이지만, 미국의 고관세부과, 인건비 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인도와 베트남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고임금으로 인해 대량 생산은 어렵지만, 핵심 기술 부품과 칩 제조에서 전략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글로벌 기업은 비용 외에도 정치, 노동 환경, 기술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산 거점을 결정합니다. 미국 정부는 애플과 같은 기업들이 미국내 일자리를 늘려주기를 강력히 바라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국 정부의 입장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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