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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흡연의 관문, 전자담배… 81조 원 시장과의 전쟁이 시작됐다

원포인트업 코치 2025. 4. 15. 02:22

 

 

 

 

청소년 흡연의 관문, 전자담배… 81조 원 시장과의 전쟁이 시작됐다


📝 내용 요약

전자담배 시장이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며 청소년 흡연의 새로운 관문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각국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 보호를 위한 교육과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요즘 젊은 여성들이 마치 커피를 권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전자담배를 당연한 듯이 권하기도 한다고 한다. 


📈 전자담배 시장, 81조 원 규모로 급성장

2023년 기준,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은 약 615억 달러, 한화로 81조 원 규모에 달하는 대형 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대표 기업인 **필립모리스(PMI)**는 ‘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를 내세우며 아이코스(IQOS) 같은 궐련형 전자담배를 앞세워 시장을 확장 중입니다.

기존 종이담배 대비 수익성은 높고, 규제는 상대적으로 느슨하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전자담배가 청소년 흡연의 관문이 되고 있다는 심각한 사회 문제가 존재합니다.

 

우리나라 전자담배 판매량 증감표


🚭 청소년 흡연, 전자담배로 시작된다

전자담배는 냄새가 덜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맛(향료)**으로 구성되어 있어 청소년들에게 큰 흥미를 유발합니다.

  • 딸기맛, 망고맛, 솜사탕맛 등
  • 디자인도 USB처럼 작고 예쁘게 설계
  • SNS, 유튜브에서의 리뷰 확산

이러한 요소들은 전자담배를 **일반 담배보다 먼저 접하게 만드는 ‘흡연 입문 경로’**로 만들고 있습니다.
즉, 전자담배 → 일반 담배로 전이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 국내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률 증가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 전자담배 사용률은 2018년 5.1% → 2023년 8.1%로 상승
  • 반면 일반 담배 흡연율은 20.3%로 거의 정체

이는 청소년들이 기존 담배보다 전자담배에 먼저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일명 “디지털 흡연 세대”가 등장한 것입니다.


🛑 각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

전자담배에 대한 우려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 미국 FDA: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 판매 금지
  • 중국: 전자담배를 제도권에 편입, 니코틴 함량 및 광고 제한
  • 호주: 처방제 도입, 청소년 접근 원천 차단

한국도 청소년 접근 차단, 광고 제한, 향료 규제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전자담배 규제 강화 방안을 준비 중입니다.


🧒 청소년 보호를 위한 대응 방안

청소년의 전자담배 흡연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1. 강화된 판매 규제
    • 담배 제품 판매 연령 확인 강화
    • 온라인 구매 차단 시스템 도입
  2. 향료 및 디자인 제한
    • 청소년 선호 맛(딸기, 망고 등) 금지
    • USB형·컬러풀 디자인 제한
  3. 학교 중심의 흡연 예방 교육 확대
    • 전자담배 유해성 교육 의무화
    • 친구 따라 피우는 문화 차단
  4. SNS 상 담배 콘텐츠 감시 강화
    • 인플루언서 광고, 리뷰 콘텐츠 모니터링 필요

⚠️ 전자담배는 해롭지 않다? 잘못된 인식이 문제

“전자담배는 덜 해롭다”는 인식은
많은 청소년들에게 ‘괜찮은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액상형 전자담배는

  • 중독성 강한 니코틴 함유
  • 중증 폐 질환(팝콘 폐) 등 부작용 사례 증가
  • 장기 흡입 시 심혈관계·호흡기계 건강 문제 발생 가능성

이라는 점에서 결코 안전한 대체제가 아님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 마무리하며

전자담배 시장은 이미 거대한 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그 중심에 청소년이 ‘소비자’로 노출되고 있다면,
이 산업은 반드시 제어되어야 합니다.

청소년이 호기심으로 시작한 전자담배 한 번이
평생을 좌우하는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전자담배와의 전쟁을 시작할 때입니다.